마음이 먼저고, 물질은 필수다
의정부 천상병예술제에서 그 상태 분별이 없다 한다. 옳고 그름도, 선과 악도 높고 낮음도, 크고 작음도 원함도 원치않음도 결국 분별은 모두가 이 상태를 표현하는 말(言)일 뿐이다. 스트레스와 고민, 괴로움, 두려움조차도 모두가 말에서 일어나서 말로 드러눕게된다. 사실 그 상태는 말이 필요없는 곳 그러니 말을 가지고 놀아야 한다. 자유롭다한다. 육신은 허망한 꿈이고 마음만이 점으로 남는다 한다. 어느곳, 어느때 걸릴게 없이 자유자재를 만끽할 수 있다. 아니 행복감, 자유로움으로 표현하기가 부족할 정도의 존재감의 폭발 그 자체인 그 상태. ----------- 작년 10월 7일에 썼던 글
꼬베(꼬마베이스) 기타리스트 이명(엄태환) + 철가방밴드 멤버 http://www.cheolgabang.com 랍쇼가 사랑하는 feel生feel死 밴드 철가방!
+ 춘천 서면 들꽃마당에서 올해는 꽃놀이를 아직 못했다. 다만.... 아마도 내가 꽃이 된 것 같다. 왜인지 알만한 사람은 안다.
+ 이외수 일필휘지 묵퍼포먼스 4월 19일 홍대앞 롤링홀에서 김C의 '뜨거운 감자'밴드 공연이 있었다. 이외수선생님의 오프닝 퍼포먼스 공연 중 한 장면. 앨범으로 보면 연속의 재미가 있다. No trimming~...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 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음, 이균형 옮김 / 정신세계사 나의 점수 : ★★★★ 책 소개 회의주의로 단련된 한 사회학자가, 기적이 일상적 삶인 어느 신비주의자의 신념과 영적 세계를 탐험한 기록. 이 책에 등장하는 '마법사' 다스칼로스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깎아지른 절벽 꼭대기의 음 침한 괴성에 사는 그런 마법사가 아니다. 그는 분쟁이 잦은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키프러스의 한 마을 스트로볼로스에 사는 평범한 은퇴 공무원 이다. 그러나 그는 죽은 자의 세계를 마음대로 넘나들고, 지고한 절대자의 사도로서 불가의사하고 초자 연적인 힘으로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는 신유가(神癒家)이다. 이 책은 1978년부터 198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다스칼로스의 언행과 일상생활을 곁에서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