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먼저고, 물질은 필수다
그 상태 본문
의정부 천상병예술제에서
그 상태
분별이 없다 한다.
옳고 그름도, 선과 악도
높고 낮음도, 크고 작음도
원함도 원치않음도
결국 분별은 모두가 이 상태를 표현하는 말(言)일 뿐이다.
스트레스와 고민, 괴로움, 두려움조차도
모두가 말에서 일어나서 말로 드러눕게된다.
사실 그 상태는 말이 필요없는 곳
그러니 말을 가지고 놀아야 한다.
자유롭다한다.
육신은 허망한 꿈이고 마음만이 점으로 남는다 한다.
어느곳, 어느때 걸릴게 없이 자유자재를 만끽할 수 있다.
아니 행복감, 자유로움으로 표현하기가 부족할 정도의
존재감의 폭발 그 자체인 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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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7일에 썼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