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갑다 친구야!
지난 주말 중학교때 단짝 친구들을 만났다. 경환이는 내 대학 학보사 동기랑 결혼을 했고 형민이는 91년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다. 16년만에 만난 형민이와 내 친구끼리 부부가 된 경환이를 만나 맥주와 대창구이를 먹었다. 무역회사를 하는 형민이는 내가 예전에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똥은 모아놓기만 하면 썩어 냄새나지만, 땅에 뿌려지면 생명을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된다" 이 말처럼 자신은 돈을 벌어도 남을 위해 돕겠다고 했다. 방갑다 친구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