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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안세홍

어랍쇼 2010. 11. 9. 11:43

일본군 위안부, 2001(왼쪽) 일본군 위안부, 2003(오른쪽)




외국인 노동자, 2003

중국거주 위안부할머니


관련 인터뷰/기사 읽기
http://www.photoart.co.kr/community/bbs.php?query=view&table=series_02&uid=111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f=A&t=6414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43289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432788


대학교 학보사 사진부 선배였던 안세홍 형
중간에 그만두는 바람에 사진을 직접 배운 적은 없지만
이 형 덕분에 '포토샵'이란것을 알았다.
신문도 컴퓨터편집이 아니었던 92년에 포토샵 2.5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이후 사회사진연구소 다큐작가분들을 보고 다큐작가를 꿈꾸었던 적도 있었지.
아니, 당시 난 사진작가가 되는 줄만 알았다.
(작가의 길을 벗어나게 한 결정적 계기는 학보사 편집국장이 된 것이었다. ㅠㅠ)

그 뒤로도 몇 번 뵙기는 했지만 나는 이미 사진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집념은 사라지고 그저 취미사진가였을 뿐이었다.

그러다 며칠전 페이스북을 통해 내 연락처를 알고 직접 전화를 주셔서 서로 연락이 닿게됐다.
재일교포와 결혼해 일본 나고야에서 아기낳고 잘 살고 계셨다.
여전히 사진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셨고, 여전히 난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