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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쇼크'를 들어보았냐는 질문을 받다

어랍쇼 2006. 7. 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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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b Magi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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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4차원 쇼크가' 지금도 진행중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이셨는데요.
형님은 쇼크가 어떻게 진행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형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쪽지 보내봅니다.

==============>

저는 '쇼크'라 보질 않기 때문에 진행중이라 말씀드린 겁니다.
이 현상우주에서는 변치않는 것이 하나없다는 것은 아실테고요...

다만 큰 흐름에서 보면 변혁적인게 사실이기는 하지만

걱정한들 뭣하겠으며 모르면 또 어떻습니까?
중요한 건 쇼크로 보면 쇼크로 다가올테고,

흐름으로 보면 그 흐름에 맡기면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내 마음에서 이뤄지는 반응과 마찰과 작용같은거라 전 생각합니다.


"어떻게"가 중요하시나요?
제가 아는 한에서 답을 한문장으로 말씀드린다면
"님의 뜻대로입니다"

글로는 이렇게밖에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뭔가를 대단한걸 알기 때문이 아니라 제게는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십만명이 죽고, 이상기후가 나고 자연재해가 나도

그런 것만 보면 쇼크일테고 그런 현상의 배후를 눈치채거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인간이 피해보는 방향만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긍정의 힘으로 도와주는 분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제가 아는 한.

소나무재선충병을 인간이 보기엔 '쇼크'적 상황이겠지만

자연의 입장에선, 소나무의 입장에선 앞으로 다가올 흐름에 자신을 맡긴것입니다.

균형과 조화의 길이겠죠.




-----2-----------------

저는 요즘 육체에 갇혀 있는 것만 같아 답답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육체에 갇혀있지 않은 영혼의 산 사람을 전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님의 말처럼 우리는 물질을 입고 있는 영혼이기에 누구나 100% 자유롭진 못합니다.

100% 자유롭기 위해서 구도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존재자체가 곧 자유이고 행복임을 '본' 그 순간만이 있을 따름이라 봅니다.


각설하고


답답함을 말하는 그는 누구이며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그는 또 누구이며

아는지 모르는지를 모르는 그 또한 누구입니까?


전 님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장난으로 들리신다면 할 수없구요.

님이 고민하신다는 그 질문들에 명확한 답을 그 누구도 주질 못한다는 건 확실합니다.

왜냐면 그 어떤 천재, 박사, 성자가 와도 님이 받아드일지 못할 얘기나 행동을 하면 외부적 존재는 그 누구던 말없는 개똥과도 별반 차이가 없을테니까요.


모든 답은 바로 님에게 있음을 아시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의문, 질문이란 것도 그 끝에는 아무것도 아닌 그런 것들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저의 경우에는 예전에 고민이나걱정, 의문이 들때마다

6하원칙을 빼보았답니다.

항상 나를 괴롭히는 것은 왜, 어떻게, 언제, 왜, 어디서, 누가에 대한

언어적인 생각이었을 뿐이었음을 알았거든요.


태어날때부터 귀머거리에 말벙어리, 장님인 사람은

언어도 모르고 보이지도 않을텐데...어떻게 하루를 보낼까요?


생각의 족쇄에 갇히지 마시고 본인의 마음과 영혼에게 귀를 함 기울여보세요.


님 주변의 모든 것들은 바로 님만을 위해 존재하며 님만을 지켜보고 있답니다.

이 어찌 위대하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온갖 시끄러운 세상사 이야기(사상, 주의주장, 설, 음모론)들은

또 다른 꼬리물기의 생각들일뿐입니다.

새로운 개념이라 정의들 하고 서로들 옳다고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는 21세기의 혼돈을 지켜보며 죽어갈 것이고

새로 태어날 22세기나 23세기에 또 새로운 껍데기 육신을 입고태어날 것입니다.
(그 만큼 우린 아직 경험이 부족하거나 똥고집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세기에도 지금의 우리처럼 전생에 대한 기억을 하나 하지 못하면서

또 지금과 같이 생각과 번민을 하실 겁니까?

아님 다음생까지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까지 절실하게 진실을 구하시고는 있습니까?


바로 지금 여기!에서 말입니다.


뭐라고 불리던 스펀지 물먹듯 우리는 분명 큰 지구의 변화를 맞겠지만

4차원쇼크는 4차원에도 7차원 9차원에도 없습니다!

존재한다고 해도 '4차원쇼크'라 부르는 그 말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님이 창조하는 오늘마다 있을 것 입니다.


님의 뜨거운 이번 생에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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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질문을 받고 바로 메일을 보냈다.

보낸 편지함에서 다시 읽어보니 앞뒤가 안 맞고 어설픈 구석이 눈에 띤다.

그래도 내 입안의 프라그인 걸 어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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