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사랑하고 싶은데 미치지 않아서 사랑을 못 하나보다. 미치도록 미치고 싶다면 이미 미쳐있어야 하는데 미치지 않을걸 보니 아직 미친 건 아닌가보다 허기사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미친 놈을 사랑하겠어. 미친 나를 사랑한다며 미친 것이 미칠듯이 달려들면 그것도 미칠 노릇이겠네. 미친 듯이 미친 나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수밖에 -너무나 미치지 않아 미칠 지경인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