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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랍쇼 2007. 3. 19. 17:49

hungry tiger

저작권자 모름.출처는 http://blog.naver.com/hsk82/32784213

인간은 생물분류상 포유류이며 동물이긴 하지만
스스로들 동물이라고는 평소에 염두해 두지 않는 것 같다.
뭔가 동물과 다른 차별적 우월성이 의식에 배어있다.
간혹 동물이나 곤충, 식물로부터 배울 점이 있을 때나 논리상 비교하기 위해
인간이 동물임이 언급될 뿐 그리 일상에서는 동물이 아닌 그냥 인류로 상정된다...

일상에서 스스로 동물임을 인정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한데
'동물적 본능'이라는 숙어로 쓰이곤 한다.
어떨 경우?
이성적이지 않아 실수했거나, 육욕이 앞선 상황으로 곤욕스러울 때 핑계용으로...
"순간 이성을 잃었다" "나도 동물이지 않느냐" "본능에 충실했었다" 등등의 이유를 대며.

이건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여~

오늘, 동물인 사람의 입장에 서서 가늠해보니
동물은 약육강식, 적자생존, 인간애완용 등을 경험하기 위한 생명의 한 계제[階梯]인 듯하다.
동물적이든, 비인간적이든 각자의 물질진화 위치에서 자신이 풀어야할 카르마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자비와 사랑의 석가와 예수가 돌아가신지 몇 천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동물경험때의 습을 졸업 못 한 인간형 동물들이 직립보행하고 다니는 것 같다.
사람의 탈을 쓴 늑대들 같으니라구.


ps: 누구얘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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